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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days 전
축협 사태가 드러낸 ‘불통 기득권’의 끝
홍명보 감독의 사퇴 과정에서 보인 회견 태도와 선수 탓 발언은 결과보다도 더 큰 실망을 불러왔습니다. 협회가 13년간 이어온 정몽규 체제 아래서 반복된 조별리그 탈락과 선임 절차 논란은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을 회피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한 ‘무능한 지휘관’ 선발 문제는 단순한 스포츠 사안을 넘어 공공기관 거버넌스 전반에 던지는 질문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직선제와 특별감사는 카르텔을 해체하는 최소한의 출발점으로 보이며, 결과에 따른 책임이 명확해질 때만 외연 확장도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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