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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전
축협 사태, 인물 교체로 끝날 일 아니다
홍명보 감독 사퇴와 정몽규 회장의 13년 장기 집권을 두고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지만, 행정소송 1심에서 확인된 선임 절차의 명백한 하자가 더 본질적이다. 권한 없는 기술이사에게 추천권이 넘어간 구조적 결함을 그대로 두고 감독 한 명만 바꾸는 방식은 반복적인 실패를 부를 뿐이다. 자율적 거버넌스와 재발방지 제도를 세우지 않으면 어떤 인물이 와도 같은 문제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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