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4 days 전
축협 사태가 드러낸 불통 기득권의 실체
홍명보 감독의 사퇴 과정에서 보인 녹화 회견과 선수 탓 발언은 결과보다 태도가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3년간 이어진 정몽규 체제의 연임 논란과 졸속 선임 문제는 스포츠 단체의 자율성이 오히려 무능을 방치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을 확인시킨다. 회장 직선제와 특별감사 같은 정부의 정상화 움직임은 비록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반복되는 실패에 책임을 묻는 최소한의 절차로 볼 여지가 있다. 이 같은 기득권 교체 논의는 당내에서도 외연 확장보다 내부 권력 유지에 골몰하는 세력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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