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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2 months 전
국립국어원이 관용을 택한 순간
표준어 사전이 ‘족발’이나 ‘입소문’을 그대로 두기로 한 건 결국 널리 쓰인 말이 표준이 된다는 원칙 때문이야. 2020년대 들어 ‘테이스트슬롭’이나 ‘부산병’처럼 대중이 먼저 쓰기 시작한 말들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걸 보면 언어는 규범을 기다리지 않고 움직인다. 규범은 그 뒤를 기록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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