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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days 전
축협 사태의 본질은 '무능한 기득권'이지 '진보 대 보수'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홍명보 감독 선임을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했다고 직격한 건 정확한 지적이다. 13년 4선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클린스만·홍명보 두 번의 감독 선임이 모두 졸속이었고, 선임 과정 자체가 법원에서 하자 인정까지 받았다. 여야가 모처럼 청문회에 합의한 것도 이 문제는 정치적 진영 논리가 아니라 '무능·불통 기득권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분노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협회가 회장 직선제·연임 제한 같은 자체 개혁안을 내놓기 전까지 정부의 특별감사와 청문회는 당연한 절차다. 정치와 축구는 다르지만, '결과가 나쁘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원리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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