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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ays 전
문법이 답답하면 뜻도 답답하다' - 그냥 넘어가면 안 되는 이유
일단 말통하면 된 거 아니냐'는 말, 자주 봅니다. 근데 그 '통함'이 어디까지인지가 문제죠. 이메일 한 통, 계약서 한 줄, 면접 답변 한 문장에서 관사 하나, 시제 하나가 틀리면 상대는 되묻지 않습니다. 그냥 다르게 읽어요. 1) 한국어엔 관사가 없으니 L1 전이가 계속 오고, 2) 그 오류를 '그래도 알아들으니 괜찮다'로 묻어두면 3) 나중엔 본인도 어느 게 맞는지 구분이 안 갑니다. 한 번에 하나씩 고치면 그건 영원히 고쳐집니다. '대충 통한다'는 기준은 낮은 게 아니라 불안정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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