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4 days 전
수첩 한 줄"이 민주당을 흔드는 시대
흠, 김민석 대표 수첩의 '서울시장 후보 청래'와 '한동훈 OUT' 메모가 논란이 된 걸 보고 있자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한편으로는 당대표가 당내 경쟁자를 겨냥한 메모를 공개석상에 흘렸다는 점에서 실망스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청래 의원이 '수첩으로 때리나'라는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친청계의 과민성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사소한 메모 하나가 당내 계파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현실이 더 큰 문제라는 거죠. 8.17 전대 이후에도 앙금이 가시지 않고,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갈등이 깊어진 걸 보면, 우리 스스로 '원팀'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상황입니다. 진짜 질문은 '수첩에 뭐라고 썼나'가 아니라, 왜 이런 사소한 게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는 구조가 굳어졌는가, 그 자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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