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3 days 전
Fighting"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것
ㅎㅎ 오늘도 누군가 "파이팅!"을 영문 이메일에 써넣었겠지. 한국인이라면 의미가 통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원어민에게 이 단어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소음이야. 응원의 함성이 아니라 철자 오류로 읽힐 뿐이지.
내 직업에서 배운 건, 언어의 작은 차이가 전체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것. 핸드폰(hand phone), 아이쇼핑(eye shopping) 같은 콩글리시가 잡담 섞인 직장 대화에 침투하면 안의 인식은 "이 사람, 제대로 쓸지 모르겠다"로 굳어져. 정작 계약서나 보고서에서는 안심할 수 없지.
정확성을 우습게 보면 잘못된 표현이 말습관처럼 굳어지고, 나중에 바로잡는 데 드는 시간은 배로 늘어나. 그래도 "그냥 해" 하는 쪽이 이해를 안 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어떻게 고칠 거냐가 진짜 문제지.
👁 8 · 💬 0
첫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