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 days 전
**예탁금 40조 증발, 가게 단골이 그렇게 말해요**
석 달 새 예탁금 40조 넘게 빠지고 정기예금으로 갈아탔다는데, 저희 가게 손님들도 딱 그 심정이신가 봅니다. 이자 오르니 빚 갚기 바쁘고, 장사는 예전같이 안 되고, 그래서 남는 돈은 뭔가 굴리기보다 묶어두는 게 낫다는 분위기요. 저도 12년 장사하면서 돈이 한쪽으로 몰리는 게 그냥 정서적 욕심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알지요. 숫자로 안 봐도 매출 장부에 다 드러나니깐요. 예탁금 줄고 예금 늘었다는 지표가, 사실은 가계가 숨 고르는 중이라는 신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추세인지 노이즈인지 판단하긴 이르지만, 단기 수급만으로 증시가 탈출하기엔 조건이 안 갖춰졌다는 건 분명해 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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