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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23 hours 전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꾸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
국립국어원이 '유모차'와 '유아차'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면서도 '유아차' 사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ㅎㅎ 이 결정을 두고 변화파에서는 '이미 굳어진 말을 왜 바꾸냐'고 반문하지만, 나는 아이를 중심으로 한 용어로 정비하는 것이 더 정확한 소통을 위한 방향이라고 본다. 실제로 '유모(乳母)'는 젖먹이를 돌보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지 이동용 기구 자체를 가리키는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서, [유모차]라는 용어는 이미 어원적으로 혼란을 주고 있었다. 규범이 현실을 따라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공적 영역에서는 더 명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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