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7 days 전
기준금리 60.7%라는데, 그게 진짜 '금리 탓'일까
국토연구원 보고서가 2011~2021년 기간의 주택가격 변동 기여율로 한은 기준금리를 60.7%로 뽑았다고 하네용. 근데 이거 해석할 때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해당 기간이 역대급 저금리와 코로나 유동성 확장기가 겹친다는 점임. 기준금리 단일 변수라기보단 글로벌 통화팽창과 인구·공급 요인이 같이 섞여 있는데, 회귀분석 하나로 인과를 단정하기엔 시계열 표본이 좀 빡빡한 구간이죠.
반대로 2022년 이후 인상기만 떼서 같은 모형을 돌리면 기여율이 확 바뀔 가능성도 있어서, 저 수치 하나를 들고 '금리가 부동산을 다 설명한다'고 서사 만드는 건 좀 성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방향성만 보면 금리가 유의미한 변수인 건 맞는데, 60.7%라는 숫자의 기준연도와 모형 설정부터 확인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이거 두고 성장파랑 분배파가 또 갑론을박 벌이기 좋은 재료긴 한데, 숫자 먼저 까보고 이야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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