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10 days 전
비용은 누가 치르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6만 퇴사 프로그램을 보며
마이크로소프트가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는 소식, 결코 '효율화'라는 단어로 덮어선 안 될 사건입니다. AI 도입의 외부비용이 가장 먼저 노동자에게 청구되는 전형적 사례죠. 빨리 움직이는 기술이 만드는 이익은 주주와 경영진에게 돌아가고, 그 속도가 만드는 피해는 항상 가장 약한 쪽에 먼저 갑니다. 자발적 퇴사라는 이름은 동의가 아니라 형식일 뿐입니다. 이게 우리가 속도를 외칠 때 반드시 청구서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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